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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들이 함께한 4·3 추모활동평화인권교육 주간, 도내외에서 활발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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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2  1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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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올해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은 도내 학교 뿐 아니라 도외 학교들까지 동참하면서 화제가 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평화인권교육 주간은 도덕, 사회, 역사, 지리, 국어 등 다양한 교과 수업에서 4·3평화인권교육 융합 수업이 진행됐다.

위미초등학교의 경우 미술과 4·3을 융합했다 4·3평화를 상징하는 회화 작품 만들기, 카드뉴스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흥산초는 그림책, 영상, UCC,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만들고 자체 추념식을 진행했다. 작년 학생들이 만든 ‘동백이 되어 다시 만나리’ 노래는 올해 4·3추념식 개식 영상에 이용되기도 했다.

해안초는 인문학 작가와 떠나는 4·3평화인권교육을 통해 리생이 마을터 등을 돌아봤다. 금악초는 그림책 ‘벽 너머’를 중심으로 오승주 작가와의 협력수업을 진행했다.

세화중은 ‘다랑쉬 너머 부는 봄바람 평화로 잇다’를 주제로 제주4·3과 여순10·19를 잇는 추모관 조형물을 제작했다.

남녕고는 4·3백일장대회를 열었으며, ‘지슬’ 감상 뒤 오멸 감독과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제주중앙고는 백비에 새겨 넣을 문구를 생각해보는 활동을 가졌다.

이런 평화인권교육 활동이 도외에서도 이뤄졌다. 전국교사 4·3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평화인권교육을 펼친 것이다.

세종 조치원중학교는 미술교사가 ‘강요배 화백의 그림으로 배우는 제주4·3의 이해’를 주제로 4·3수업을 했다.

서울 마곡중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중심의 평화인권교육 주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4·3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대문 형무소에 동백꽃으로 추념공간을 만들어 제주4·3을 홍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외 학교의 다채로운 4·3평화인권교육이 4·3의 내면화와 저국화, 세계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4·3평화인권교육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학교 현장과 충실히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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