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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흘새 확진자 17명 발생…전방위 확산제주·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외국인 근로자 등
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시행 예정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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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2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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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코로나19의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사흘새 17명이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방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들어 제주에서는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242명이다.

또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85명(4월4일~10일, 27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9일 확진자 7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0일 추가된 확진자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서울 중랑구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1일 확진된 662번 확진자는 서울시 서초구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파악됐으며, 663번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10일 3명과 11일 1명 등 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4명이 모두 직업소개소를 통해 근로를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제주도내 142곳(제주시 108곳, 서귀포 34곳)의 직업소개소에 일제검사를 안내하고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불법체류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를 기피할 수 있음에 따라 검사는 익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최근 도민과 타 지역 입도객으로 인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도내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방문하면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강력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약국 등은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미각·후각 소실,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를 접할 경우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해야 한다.

도민과 입도객인 경우에도 스스로 의심증상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병·의원 등에서 진단검사를 권유받게 되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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