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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최고의 인생샷을
김태성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자치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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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3  16: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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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찍은 사진 중에 최고로 꼽을만큼 잘 나온 사진’ 자기만의 인생샷을  개인 블로그나 SNS 등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많고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인생샷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은 멋드러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들이며, 그만큼 우리 곁에 있는 자연환경은 우리 모두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자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국립공원 통제구간내 산행사진 및 야간 비박행위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고 자기 과시처럼 촬영된 영상은 그 의미가 퇴색될 것이 분명하다. 무분별한 산행으로 인해 자연훼손은 물론 산악지역내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높아질 것이다.


봄철 본격적인 한라산 산행 시기로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립공원내, 1100도로 및 5.16도로 주변 샛길 등 비 법정 탐방로 출입행위 등 공원 식생 보호 및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봄철 성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집중단속 대상으로는 탐방로 이외 샛길 무단입산자, 식물 채취행위, 흡연 및 취사 등 화기 취급 행위, 일부 등산 및 오름 동호회 회원들이 SNS 및 인터넷을 활용 회원을 모집하여 불법으로 비지정 탐방로를 이용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국립공원내 흡연 및 취사 등 화기 사용으로 인하여 자칫 대형 산불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무인기(드론) 순찰 및 산불예방 CCTV를 이용하여 넓은 공원지역과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 등에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문제와 함께 생물자원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경쟁력과 인류를 지키는 일이 됐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육지 면적의 3.96%에 해당하는 면적이지만 우리나라 생물의 43%가 분포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보고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이들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이뤄졌던 불법행위 등을 단속해 국립공원의 식생을 보호하고 있다.

깨끗하고 쾌적한 국립공원을 즐기기 위해서 공공질서를 지켜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자연공원법이란 규제를 통한 질서가 아닌, 스스로 환경보존과 자연보호 정신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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