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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옛 탐라대 부지…도, 해외대학 유치 고수매해 수천만원 유지비 지출에 혈세 낭비 지적
제주연 연구통해 활용 대안 도출…주민 수용성 제고 노력 강조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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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4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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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해외대학 유치가 번번히 무산되면서 옛 탐라대학교 부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 6월 학교법인동원교육학원으로부터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 31만여 ㎡를 415억9500만원에 매입하고, 해외 대학유치를 추진했지만 현재까지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해마다 수천만원의 시설 유지관리비가 지출되면서 혈세 낭비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옛 탐라대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 발굴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도는 기존 해외대학 유치 방침을 고수하며 도민사회의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으로 대학 유치가 어려운 여건임에도 도가 기존 해외대학 유치 방침을 유지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당초 목적대로 교육기관 유치가 우선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관심을 보이는 교육기관은 있지만 한번 들어서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최대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일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 연구를 통해 부지 활용 대안을 도출한 바 있다.

제주연은 문헌연구를 통한 국내외 유휴지 유형별 활용사례 조사와 국내 산업단지, 수목원 등에 대한 탐색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연수연구 복합단지 조성, 문화체육복합단지 조성, 디지털 지식산업밸리 조성, 수목원 조성 등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원은 구체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시 지역주민들에게 정보 제공 및 의견 수렴진단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종합적인 정책화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는 정책적 제언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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