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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관광객에 바빠지는 하늘길국내 LCC 중심 제주기점 노선 확대 행렬
지난달 항공편수 2년 전 보다 1.2% 증가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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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5  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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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제주가 대체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제주기점 노선을 늘리면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 항공편수가 코로나 발생 이전 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제주국제공항과 국내 12개 공항을 오간 항공편 수는 출발기준 총 6469편으로, 2년 전 2019년 3월 6392편에 비해 1.2% 많았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3일까지 운항된 항공편이 3166편으로, 2년 전 같은 기간의 2752편에 비해 무려 15.0% 늘어났다.

이처럼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늘어난 것은 일부 항공사의 제주기점 노선 증편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28일 이후 에어부산은 제주~울산 운항을 주 14회에서 28회로 확대했다. 티웨이항공도 제주~대구 운항을 하루 7회에서 9회로, 제주~청주는 하루 5회에서 6회로 늘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말 중단했던 제주~무안 노선 운항을 오는 29일부터 주 2회 재개한다.

특히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제주~김포 노선에 46편을 운항한 것을 비롯해 제주~청주·대구 각 14편, 제주~부산 12편, 제주~광주 7편, 제주~여수·군산 각 4편 등 모두 101편을 운항해 창립 이래 역대 가장 많은 하루 운항편수를 기록했다.

항공사들의 제주기점 노선 증편의 배경에는 제주관광 수요 증가가 있다.

실제 지난달 제주지역 관광객 수는 88만5000여 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의 84.8%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는 44만9000여 명이 제주를 찾았는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1% 감소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관광업계 관계자는 “유채꽃 등 봄꽃을 보러 제주를 찾는 상춘객과 신혼부부,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이 늘고 있다”며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장기간 여행하지 못한 것을 보상받으려는 심리도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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