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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의 양심 공중화장실
유영택  |  제주시 추자면 부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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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5  14: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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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은 누구나 이용하도록 제공된 시설물로서 가정에 있는 각자의 개인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이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일부 양심을 저버리는 행동으로 모두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품격이 떨어지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은 총 256개소로 읍면동, 실과별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화장실 내·외부 청결 상태, 시설물 고장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안전비상벨 작동 여부,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 점검·정비를 시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관리 인력을 읍면동, 실과 실정에 맞게 채용하거나 청소용역을 시행하여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 여름철 하계휴가 기간 등 귀성객 및 관광객 수 증가로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 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관내 공중화장실을 중점 점검하여 시민이나 관광객 이용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추자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23개의 공중화장실이 있다. 아마도 지역 특성상 낚시꾼이 편의 및 주변 유인도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관광객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하며 추자면도 공중화장실 주기적 점검·정비 및 청소를 시행하여 이용객의 편의 제고에 노력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나 현실상 공중화장실에 인력을 상시 상주하여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금방 깨끗하게 청소하여 상쾌하고 편안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했는데 누군가가 이용하면서 양심을 저버리는 행동으로 인해 관광지에 맞지 않는 품격이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여 나중에 이용하는 사람에게 간혹 불쾌감이 발생한다.

국민의 위생상의 편의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필자의 경험상 아무리 행정이 노력을 한다 해도 이용하는 국민의 양심이 없다면 세계적인 관광도시 제주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에는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 모두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내 집 화장실처럼 관심을 가지고 깨끗하게 이용하는 양심 있는 선진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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