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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작은 행동 하나로 지키는 산 하나
신호준  |  제주소방서 외도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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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9  16: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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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4일 발생했던 강원 대형 산불을 기억할 것이다. 이 산불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또한 1757ha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 및 시설물 916곳이 전소되었다. 이 대형 재난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산불은 상대습도가 낮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대부분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불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 총 건 수중 약 72% 이상의 산불이 소각, 담뱃불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였다. TV에서 접하는 산불들이 대부분 우리들의 부주의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글에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수칙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 지역의 산행을 자제하고,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취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물론 처음부터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산불이 났을 시에는 산불 진행 방향에서 벗어나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불이 작을 시 외투, 흙 등으로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산불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 요즘은 ‘스마트산림재해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기반으로 한 신고가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이 제한되면서 등산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부디 위의 행동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가활동과 더불어 따뜻한 봄철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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