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독자기고
우리동네 좋은이웃 나눔 실천에 대해
박선영  |  서귀포시 안덕면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5.03  16:42: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올해 제주도는‘도민이 행복해서 살맛 나는 더 큰 제주 건설’을 목표로 사회복지 분야에 총 244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 저소득층·취약계층 복지서비스 강화, 노년층을 위한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등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렇듯, 사회복지 분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종종 고독사 및 돌봄 공백,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속한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건·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었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어떤 종류의 도움으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하는 과정은 어렵고 복잡하여, 실천을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할 때, 주위 이웃들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실천사례가 있다면 희망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현재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도부터 우리동네 좋은이웃 나눔 실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이웃과 좋은 이웃들이 결연을 맺어, 가정방문을 통해 후원물품 지원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돌봄 이웃은 좋은 이웃들의 정기적인 방문 및 상담을 통해 나 혼자가 아닌 공동체 내 구성원이라는 유대감을 느끼면서 사회적·정서적 지지 및 고립감 해소, 돌봄공백의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4월 이웃 사촌 정기방문의 날’에 5개 이상의 민·관이 협업하여 돌봄이웃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했는데, 단순한 후원이 아닌 행정의 한계를 넘어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우리는 위 사례를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좋은 이웃의 역할, 돌봄공백의 완화, 복지사각지대의 발굴에 대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