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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참여로 성장하는 주민자치센터
강경표  |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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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03  1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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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된지 1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마음은 착잡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고 우울하다. 코로나 이전의 삶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고 우리가 과연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수없이 든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주민자치센터는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 많은 애를 쓰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주민자치센터도 이제 성장기에 들어섰다. 주민자치센터가 성장한다는 것은 곧 주민참여 의식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도2동주민자치센터도 비록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못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의 인원으로 14개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고 또한 특화프로그램도 컨설팅을 통해 선정하여 활동을 조금씩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를 이끌어 나가는 주민자치위원은 일종의 주민대표 조직으로 주민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적 봉사단체로서의 역할과 심의·자문 등 자치센터의 실질적인 운영주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정치적 중립을 토대로 구성되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의 바람직한 자세와 역할에 대해 제시해 보면, 첫째,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율적인 봉사조직으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지위에 있으므로 주민위에 군림 한다든지, 감투 등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둘째, 주민자치센터의 정착과 발전 여부는 자치위원의 참여와 활동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요구된다.

셋째, 자치위원은 주민대표로서 주민지향적, 주민자치적, 주민화합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정치적 중립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넷째,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주민요구사항, 지역현안문제 등을 청취하여 행정당국에 건의하는 등 주민과 행정간의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

대부분 복지와 여가 프로그램으로 제한되어 있는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지역주민에 의한 주민자치시설로서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여 실질적인 지방화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주민자치센터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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