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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7월 사퇴설 사실? 해프닝?
도정공백 우려 도민사회 향방 촉각
언론 인터뷰 내용 일파만파…道 “특정 사기 언급 없었다”진화 진땀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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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03  1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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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대권도전에 따른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지사직 사퇴가 사실화 된 가운데, 7월 사퇴설이 불거지며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며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사저널이 3원 지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오는 7월 사퇴시기로 못박은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도는 즉각 설명자료를 내고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 지사직 사퇴와 관련해 특정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현재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또한 해당 기사 내용에서 ‘7월 사퇴내용을 수정한 상태다.

 결국 원 지사의 ‘7월 사퇴보도는 표면적으로 오보로 마무리됐지만, 도내 정가에서는 이를 단순한 오보로 생각치 않고 있다.

 올 하반기 공무원 인사를 일찍 마무리한 후 7월 말에서 8월 초께 사퇴할 가능성과 함께, 국민의힘 경선에 앞서 7월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사퇴할 것이라는 구체적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원 지사의 중도사퇴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도정공백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도정 책임자의 부재로 제2공항 찬반 갈등과 관련한 도정의 중재 노력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 선언으로만 남아 있는 청정제주 송악선언이 마무리 되지 못한채 흐지부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청 주변에선 혼란은 오로지 도민의 몫으로 남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제394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제 지사직 사퇴는 시간의 문제인 것 같다도지사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도민들은 벌써 불안해 하고 있다. 도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작은 도정 공백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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