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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어디까지 오르나…서민 부담지난달 전년대비 3.3% 올라 2011년말 이후 최고
농축수산물·석유류 반등 영향…2개월 연속 치솟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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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05  13: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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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3월과 4월 2개월 연속 소비자물가가 2~3%대로 크게 치솟으면서 서민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4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1(2015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0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까지 0%대 상승률을 보이던 소비자물가는 2월 1%대를 기록한 뒤 3월 2.1%로 폭등, 지난달에는 3%대까지 치솟았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1년 전 보다 무려 15.8%나 상승했다. 사과(75.0%), 돼지고기(19.7%), 고춧가루(39.7%), 국산쇠고기(10.1%) 등 가격이 크게 뛰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공업제품도 휘발유(16.9%), 경유(16.1%), 등유(26.0%) 등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나 올랐다. 서비스도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4.3%나 급등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마찬가지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3월(2.8%)과 4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3.3%), 돼지고기(7.6%), 경유(2.8%), 배추(33.0%), 고등어(3.0%) 등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물가가 전월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품목들의 가격이 크게 뛰면서 서민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과 견줘 17.5%나 뛰었다.

신선어개와 신선채소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5.2%, 15.2% 각각 상승했다. 신선과실을 1년 전 보다 무려 27.6%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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