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정치/행정
제주 코로나19 발생 ‘초비상’…하루 새 13명 확진대학 운동부·음식점·콜라텍 등 산발적 감염 잇따라
지난달 백신접종 사망신고 2건 “인과성 인정 어렵다”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5.05  17:18: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지난 4일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5일 오후 1명이 추가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38명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발생한 확진자 24명 중 66.7%에 해당하는 16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집계돼 지역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명은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선수부 6명(725~730번),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4명(731, 732, 735, 737번), 관광객 확진자의 지인 1명(736번), 경남지역에서 입도한 방문객 1명(733번), 감염경로 파악 중인 도민 1명(734번) 등이다. 5일 확진된 738번 확진자는 제주73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선수부와 관련 감염의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배두리광장’과 ‘전원콜라텍’과 관련해 모두 13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 연동 소재 종합학원과 관련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31명 또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5일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인 ‘파티 24’ 동선도 추가 공개됐다. 이에 1일부터 3일까지 확진자 노출시간(1일 밤 11시~2일 새벽 6시 30분, 2일 밤 11시부터 3일 오후 1시 45분)에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공휴일과 주말에 행사·모임 등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가족·지인 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가족모임도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또 꼭 필요한 모임을 계획할 경우 동거 가족 범위(직계가족 8인까지) 안에서 인원을 정하고, 실내보다는 밀집도가 낮고,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야외에서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발생한 제주지역 2건의 사망신고 건에 대한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심의결과, 최종적으로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허영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