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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교 확산…생활지도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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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1  1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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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 코로나19 위험지역이 됐다. 최근들어 제주지역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돼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학교는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돼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믿어왔지만 끝내 그 기대가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제주중앙고(7), 오현고(1), 제주중앙여고(1) 3개 교에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제주대에서도 지난 9~1113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별로 1~2주간 원격수업과 함께 교내 특별방역과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으나 확산 우려로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 모두 불안해 하고 있다.

 결과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교육당국의 분석대로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시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게 맞다면 학생 생활지도를 소홀히 한 학교와 제주도교육청의 잘못이 크다. 만약 학교들이 시험이 끝난 후에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철저를 기하도록 특별지도를 실시했다면 코로나에 감염되는 학생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도교육청은 더 이상의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방문해 방역을 강화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아직까지 학생은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님을 유념해 교내 방역 뿐만 아니라 수업 후 교외생활지도 역시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 더구나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단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교내 전체로 전파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완전한 최선의 방역은 학생 개개인의 방역과 학교방역, 그리고 가정과 사회방역이 동시에 이뤄져야 실현될 수 있다. 학교 내 빈틈없는 방역과 함께 자녀들에 대한 가정의 치밀한 방역지침 지키기 지도가 생활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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