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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해이 코로나19확산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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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3  17: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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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주된 연령층이 10~20대 학생들인 상황이다. 교육공백을 우려해 원격교육보다 등교교육 원칙을 관철하기로 한 방침이 결정됐을 때, 일각에서 학생들의 감염을 우려한 상황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큰 위기로 인식해야 한다.

 현재까지 파악된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는 5인이상 집합금지원칙과 다중모임에서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무신경하고 사소했던 행위를 틈타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용을 다시금 확인하게 돼 씁쓸할 따름이다. 
 

이는 사실상 예고된 상황이다. 봄철을 맞아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방역의식이 해이해졌다. 특히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은 주말이나 공휴일만 하더라도 학교밀집지역이나 학원가에서는 5인 이상이 모여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광경을 흔히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대면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하더라도 교육기관과 학부모의 지속적인 지시가 없는한, 아직 성숙한 일상통제가 어려운 미성년자들에게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였던 것이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3에 육박한다는 점도 위기로 인식해야 한다. 11일 중대본이 발표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94에 불과하다. 도민들의 일상속에 방역수칙 이행이 그만큼 철저하지 못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갑작스런 유행조짐으로 도내 방역당국의 업무부담 가중과 진단검사을 실시해야 하는 도민들의 불편함도 커졌다. 

 당분간 10대~20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화된 행정지도는 물론, 교육기관과 각 가정에서의 생활지도가 병행돼야 한다. 제주도와 도민 모두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협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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