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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호황 누리려면 적극 대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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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3  17: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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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이 관광에 대한 수요도 증가시켜 제주를 찾는 여행수요가 연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활동이 권장되는 결과 휴양형 관광을 즐기려는 수요증가가 가장 두드러져 연일 고급 숙박시설들이 만실행렬 중이고 항공과 렌터카 수요도 엄청나게 늘어나 모처럼 제주관광업계가 미소를 짓게 됐다. 

 이러한 상황은 제주도의 최근 고용지표 개선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취업자수가 지난 3월부터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큰폭으로 늘어났고, 대다수는 코로나19로 휴직에 들어갔던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 재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의 상당한 인구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거나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임을 고려하면, 관광업의 활발한 재개는 곧 도민들의 살림살이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2020년도에 비해 오래간만에 찾은 활기를 체감하고는 있지만, 실질 지표로 양의 효과가 드러나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년대비 폭은 줄었지만 1분기의 서비스업 생산이 부진하다는 성적표도 동시에 받았기 때문이다. 버티기를 위한 경영비용을 금융조달과 각종 정책자금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자를 만회하려면 봄철 반짝 인기만으로는 부족하다. 한편으로는 외국관광 수요도 전혀 회복되지 못한 측면도 반영된 결과이기도 해 현재의 제주 관광산업은 불완전한 호황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제주의 관광산업은 앞으로도 당분간 ‘위드 코로나’로 진행될 것이다. 최근의 코로나19의 확진세를 잡지 못하면 관광수요 감소로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도 정부와 협의해 코로나19 사전진단검사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는 제주도의 방침은 도통 진행되지 않고 있다. 

 관광업계는 물론 도민들도 답답함을 호소한다. 반짝 호황으로 그칠것인지, 코로나국면에서도 제주의 관광산업이 빛을 발할지는 제주도의 적극적 대처에 달려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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