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동물등록제 적극 협력해야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7.08  11:26: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몇 년동안 국내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이 급격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동물등록제 이행률을 제고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전국적으로 파악된 통계수치상으로도 잠정적으로는 50%에 미달하는 상황으로 알려졌고, 제주지역 역시 반려견의 동물등록률이 44% 수준에 불과했다. 반려견을 미등록하면 수십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반려동물의 특성상 출생과 사망이 공적 기록에 의해 관리되기 힘든 여건때문에 행정에서도 이를 사전에 철처히 관리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는 도내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동물등록제 등록률을 높여야 한다. 떠돌이 유기견들이 무리지어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도로안전을 해치는 사례가 빈번하고, 도내 유기견 관리시설의 포화와 인력부족으로 인도적 유기견 관리에도 한계에 봉착했다. 심지어 유기된 동물 포획을 위해 119가 출동하는 건수가 하루 4건 이상에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유기동물의 안전과 도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119의 출동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안전인력이 투입되는 상황이 과도하게 많아짐으로써 빚어지는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도 크다.


 반려동물은 단순히 대상의 효용성 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인도적 차원으로도 장려된다. 다만 그에 따른 책임감도 단순한 반려동물의 소유관계 이상으로 요구되는 사회적 변화가 아직까지 모든 반려인구에게 통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반작용에 집중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작용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다. 유기견 발생률이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제주도의 불명예를 해소하고, 사회적 인력의 낭비와 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려인구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부임춘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