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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자 소유 제주땅 면적 ‘전국 최고’지난해 기준 914만3000㎡로 가장 커…필지는 2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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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2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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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중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제주땅의 면적이 전국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토지의 가치는 10년 전보다 8배 이상 뛴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중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914만3000㎡로 전국 17개 시·도 중국인 보유 토지 면적 중 가장 컸다. 뒤이어 경기(490만3000㎡)와 강원(241만9000㎡) 순이었다. 같은 기간 필지 기준으로는 경기가 1만90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제주(1만1320건), 서울(8602건), 인천(7235건) 순을 나타냈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제주에서 중국인이 가진 토지의 가치는 무려 2525억원으로 전국에서 서울(1조1447억원), 경기(8727억원) 다음으로 높았다.

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중국인 보유 토지 필지와 면적은 각각 112배, 7.3배 늘었다. 토지 가격은 8.2배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2181만㎡로 전국에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2억5335만㎡의 8.6%를 차지한다.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18.1%(4574만㎡)를 차지했다. 뒤이어 전남(15.4%·3894만㎡), 경북(14.3%· 3614만㎡), 강원(9.0%·2290만㎡), 제주 순으로 많았다.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 비율은 전국에서 5위를 나타냈지만 중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단시간 면적과 가격이 크게 뛴 것으로 볼 때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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