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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인성·학력 신장 공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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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8  1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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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한 제주 미래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도민참여단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이채롭다.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 참여단(50여 명)은 제주의 미래교육에 대해 배려하는 인간’, ‘포용적인 인간’, ‘자기 주도적 인간등을 제시했으며 미래학교에 대해선 신명나는 학교’,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학교등의 의견을 내놨다.

 굳이 미래까지 갈 것 없이 지금도 절실히 요구되는 학교교육의 방향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과 빈부 격차로 인한 사회·경제적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학교교육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늘어나는 학업 중도 포기와 비행 청소년의 증가도 이러한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교육청은 미래교육의 비전과 함께 당면한 교육의 문제부터 되돌아 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도, 미래도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 교육은 학교교육이 추구할 최대 교육목표다. 어느 하나도 분리할 수 없는 공존의 관계다. 교육청이 미래의 학교상을 인성과 교육환경, 사회연계에 집중하고 학력 신장을 소홀히 하고 있는 점은 유감이다. 올바른 인성의 바탕 위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 학력을 신장하도록 하는 중대한 현안을 전면에 노출시키지 않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제주도교육청은 계속 진행될 미래교육 비전 토론회에서는 반드시 학력 신장을 강조하는 내용을 포함해 도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 학교교육의 본질인 공부를 빼 놓고 미래 교육을 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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