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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품목 호조세…산업경기 ‘회복’올 들어 광공업 생산 4개월 연속 전년동월比 증가
출하량 늘고 재고 축소…대형소매점 판매도 ‘껑충’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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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1  13: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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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주요 수출품목 호조세로 제주지역 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6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1년 전 보다 9.5% 증가했다. 올 들어 2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광공업 생산은 3월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이후 4개월 연속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생수와 소주 등 음료 생산이 1년 전보다 6.6% 감소했고 식료품 역시 전년동월대비 6.3% 줄어들었다. 전기가스업은 1년 전 같은 달 보다 15.4%, 비금속광물은 24.4% 각각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D램 등 전자부품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82.0%나 늘어났다.

생산이 늘어난 품목을 중심으로 출하량도 증가했다.

6월 제주지역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8.3% 늘어났다.

광공업 출하는 유기질비료 등 화학제품에서 전년동월대비 25.7% 감소했으나 전기가스업(16.0%), 비금속광물(32.6%), 전자부품(83.7%) 등 업종에서 출하가 늘면서 전체 출하량이 1년 전 같은 달 보다 늘어났다.

산업 경기 회복세에 따라 광공업 재고는 증가폭이 축소되고 있다.

실제 6월 제주지역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증가폭은 4월 30.7%에서 5월 17.6%로 떨어진 뒤 6월에는 11.4%로 크게 축소됐다.

6월 제주지역 광공업 재고는 비금속광물, 고무·플라스틱 등 생산과 출하가 늘어난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음료,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 업종에서 늘어났다.

한편 백신접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소비가 늘면서 6월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지수는 92.8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화장품, 신발·가방, 의복, 기타 상품 소비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한 반면 가전제품,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소비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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