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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비행장 활용론’ 반발에 반응않는 국회의원들“주민과 우선 소통 나서야 한다” 지적 확산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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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1  2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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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 국회의원들이 ‘정석비행장 활용론’에 대한 도내 비판적 분위기에 대해 함구로 일관해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9일 송재호 의원과 오영훈 의원 공동 개최하는 ‘공항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모색 토론회’가 예정됐다가 행사 당일 오전 주최측에서 이를 돌연 연기했다. 오 의원이 제주도의회에서 토론회 연기 사유와 향후 일정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지만 도의회 정문을 막아선 성산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이후 언론을 통해 오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토론회를 연기했다고 밝혔으나 현행 3단계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로 예정된 토론회가 연기된 사유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설령 토론회에 앞서 예정된 대규모 규탄집회의 방역을 이유로 한 취소결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후 각 국회의원들은 ‘무반응’,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판이 제기된다. 이들은 토론회 불발 이후 정석비행장 활용론에 대한 추가적 입장표명은 아낀 채, 일상공유나 다른 의정 활동에 대해서만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말까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지역구 의원들이 주민 의견 수렴에는 소홀하고 오히려 하향식의 일방적 소통만을 하려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들의 모르쇠 대응과 정석비행장 활용안에 대한 일방 추진이 지속될 경우 자칫 제2공항 찬반 단체 모두가 정치적 책임을 묻게 될 우려가 있어,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민과의 소통에 우선 적극 나서야 순리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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