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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분양 3년 10개월 만에 900호대6월 기준 준공 후 주인 못 찾은 집 987호 기록
2017년 8월 이후 처음…집값 상승·부동산 수요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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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2  1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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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계속되는 집값 상승과 부동산 수요 확대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3년 10개월 만에 900호대로 내려왔다. 

2일 제주도가 발표한 ‘2021년 6월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987호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900호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8월(914호) 이후 46개월 만이다. 

제주 이주열풍에 따라 주택 건설 붐이 일면서 주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후 이주열풍이 식고 인구유입이 줄어들자 미분양 주택은 2017년 9월 1000호대로 치솟더니 줄곧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부동산 수요가 제주지역으로 몰리는 등 풍선효과가 발생했다. 이에 제주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치솟더니 분양가격과 매매가격이 크게 뛰었다.

실제 올 들어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기록하는가 하면 3.3㎡당 평균 분양가가 2573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수요 확대와 집값 상승 여파로 매매와 전세도 호가를 기록하면서 미분양 주택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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