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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코로나19 철통방역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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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4  1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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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이 코로나19 위험지대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방역에 구멍이 뚫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해수욕장마다 제주형 코로나19 안심 해수욕장 조성 방역 지침에 따라 체온 스티커, 안심콜, 안심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피서객들의 참여도가 낮아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수욕장은 코로나 전파가 용이한 장소여서 발열 체크와 안심콜 등록이 반드시 필요하다. 피서객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감염증을 예방할 수 없다. 나의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육상에서 잘 지키는 방역수칙을 해수욕장에서는 지킬 수 없다면 아예 해수욕장에 가지 말아야 한다.

 해수욕장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아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는 것도 문제다. 육상 방역지침처럼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지 않은 탓도 크다. 하지만 코로나 예방이라는 과제 앞에 피서객과 지자체는 한 몸이나 다름없다. 피서객은 자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당국은 최선을 다해 모든 피서객이 방역지침을 따르도록 설득시켜야 한다.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간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524000명에 이른다.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000(44%)이나 늘었다. 지자체는 음주 및 취식 행위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해수욕장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피서객과 방역당국 모두 코로나 방역에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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