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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여름 집중…안전의식 ‘절실’최근 3년 간 수난사고 구조 건수 669건
휴가철에만 42% 집중…“구명조끼 필수”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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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4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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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물놀이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휴가철 수난사고가 집중되는 것을 볼 때 개인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도내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모두 669건(구조 235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89건(구조 75명), 2019년 196건(구조 61명), 지난해 284건(구조 99명) 등이다.

특히 해당 기간 중 7~9월 구조 건수가 284건(구조 89명)으로 전체의 42.5%를 차지했다.

여름 휴가철 피서객 집중으로 물놀이 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3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10대 4명이 고무튜브 2대에 매달려 해상으로 떠밀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제주파출소 세화출장소에 대기 중이던 해상순찰대를 긴급 출동시켜 해변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고무 튜브 2개에 매달려 있던 A군 등 4명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같은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7세 아이가 해상으로 떠내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아동을 구하려던 인명구조요원까지 해상에 표류하게 되면서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같은 달 21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종정포구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소방 관계자는 “물놀이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는 곳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일반인이 맨 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튜브나 장대 등 주변 물건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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