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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고립 관광객 13시간 만에 구조제주경찰청 드론팀 수색으로 극적 발견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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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4  1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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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곶자왈 숲길을 탐방하다 길을 잃은 관광객이 밤새 헤매다 1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1분께 관광객 A(68)씨가 119에 전화를 걸어 다급한 목소리로 ‘곶자왈인데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면서 다시 통화가 되지 않자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으나 신고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이튿날인 3일 오전 제주경찰청 드론팀이 현장 수색에 동참했다.

이후 드론팀이 화순 영농 폐기물 집하장 서측을 수색 구획으로 정하고 드론을 띄워 수색을 하던 중 열화상카메라로 이상 물체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주간 카메라로 확대하자 A씨의 위치가 드러났다.

A씨의 위치가 확인된 것은 같은 날 오전 10시 50분께로 최초 신고 접수 후 약 13시간 만이다. 드론 수색 시작 시간으로 따지면 23분 만이다.

드론팀이 119구조대에 위치를 안내하면서 A씨는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구조 당시 탈진한 상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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