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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속에서 피어나는 친절한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김군자  |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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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4  15: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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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으로 친절한 미소와 웃음으로 관광객을 직접 대면치 못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다. 숨쉬기 어려운 답답함과 불편한 만큼이나 마스크는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게 가려 삭막한 느낌마저 들게 하였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여 안전한 공영관광지를 운영하는 것이 최우선이기는 하지만, 친절을 통해 감동이 넘치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만들기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일이다.

“눈빛을 보면, 나는 알 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80년대 생만 하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노래일 것이다.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김건모의 ‘첫인상’이라는 곡의 일부 구절로,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호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렇듯 눈은 우리 몸에서 정보전달의 통로 구실을 한다. 또한 눈은 사물인지의 단방향적 통로를 넘어서 자신 내면의 정보를 밖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동시적이고 상호적 특징을 지닌다. 이것이 눈이 ‘마음의 창’이자 ‘우리 몸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 칭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목소리와 억양에도 다양한 감정이 실린다. 화난 목소리, 피곤한 목소리, 밝은 목소리, 열정이 담긴 목소리 등이 분명하게 구분돼 보이듯 우리의 감정은 소리의 높낮이, 성량, 빠르기의 정도 등을 통하여 직·간접적으로 표출된다. 

마스크 속 친절의 아우라를 꽃 피우는 힘은 ‘눈빛’과 ‘소리’의 조화 속에 숨어있다. 비록 마스크가 미소를 가리고, 풍부한 감정과 표정을 차단하여 소통을 어렵게 만들었을지 모르겠으나, 관광객을 대하는 ‘사랑스러운 눈빛’과 ‘따스한 음성’은 ‘친절’의 감동을 훌륭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구이다.

우리 직원 모두는 사랑스러운 눈과 음성을 통해서 서귀포시 공영관광지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행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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