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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 피해 복구 신속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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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4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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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예상외로 비켜가 다행이지만 계속되는 가을 장맛비로 인해 농업인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곳곳에 100mm에서 300mm의 강수량을 보인 상태에서 그제(23) 태풍의 영향으로 지역별로 30mm 내외의 비가 더 내렸다. 오늘(25)까지 예보대로 20~6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경우 월동무 등 각종 작물 파종 시기가 더 늦어져 영농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파종과 옮겨심기가 지연되고 있는 작물은 양배추·비트(모종 이식)와 마늘·월동무(파종) 등이다. 더구나 당근은 파종이 끝난 상태에서 계속된 비날씨로 정상적인 발아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노지감귤도 검은점무늬병과 궤양병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때아닌 가을 장마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 당근 등 재파종해야 할 농작물에 대한 대파비 지원은 물론 마지막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농가 현장 지도와 일손돕기 지원 대책도 서둘러 마련해아 한다.

 잦은 비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는 노지 감귤 병해층 방제 지원도 절실하다. 재해를 입은 농가에 농약 추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돼야 한다.

 농작물도 사람의 정성을 먹고 자란다. 시름에 잠긴 농가에 각종 지원을 통해 희망을 안겨주게 되면 작물도 주인인 농가의 활기찬 발자국 소리를 듣고 더 잘 자랄 것이다. 제주도의 농가 피해 복구지원은 물론 제주도농업기술원의 병해충 방제 특별기술지원도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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