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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산업 생산·소비 ‘동반 증가’지난 3월 이후 제주 산업활동 개선세 이어져
재고 증가폭도 축소…대형 소매점 판매 늘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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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31  1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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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서도 제주지역 산업활동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내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대형소매점 판매도 함께 늘고 있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7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3.3% 증가했다.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26.8% 늘어났다. 전자부품(65.9%), 음료(3.2%) 등에서도 생산이 늘어나며 전체 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22.0%), 식료품(-17.5%), 화학제품 (-14.3%) 생산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지난 7월 제주지역 광공업 출하 역시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식료품(-21.9%), 비금속광물(-23.6%), 음료(1.9%)에서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기·가스업(27.9%), 전자부품(182.2%), 의약품(19.9%) 등에서의 출하가 크게 늘면서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광공업 출하 역시 생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제주지역 산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광공업 재고 증가폭도 축소되고 있다.

지난 7월 광공업 재고는 1년 전보다 2.9% 증가했다. 광공업 재고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폭은 지난 5월 17.3%에서 6월 10.2%, 7월 2.9%로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한편 내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름 휴가철 소비 수요 확대로 대형소매점 판매도 늘었다.

올 7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5로 전년동월대비 0.3%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광공업 생산·출하와 같이 5개월 연속 동반 상승세다.

판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전제품, 화장품, 의복, 음식료품은 감소했으나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기타상품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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