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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무 보험 보장내용 ‘원래대로’위성곤 의원 “기간 축소 개악…개선 완료”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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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31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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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하 농협손보)이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 기간을 대폭 줄였다가 되돌려 놓는 일이 벌어졌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농협손보가 판매하려던 월동무 재해보험 상품이 실제 재해위험 기간을 보장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악된 것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위 의원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지난 8월 23일부터 제주 월동무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해당 상품의 보장내용 중 보장종료 시점이 지난해 상품의 경우 ‘최초 수확 직전까지’였으나 올해는 ‘파종일로부터 120일째 되는 날’로 변경했다. 종료 시점이 ‘최초 수확 직전까지’였는데 이를 단축하려 한 것이다.

문제는 월동무 주산지인 성산읍 농가들이 늦어도 10월에 파종을 마친다는 점이다. 수확은 12월부터 4월까지 농가의 여건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보장 기간이 파종일로부터 120일까지로 제한된다면, 2월 이후에 수확하는 농가는 보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이에 위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 감독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협의해 제주 월동무 재해보험의 보장 기간을 종전과 같이 ‘최초 수확 직전까지’로 변경할 것을 협의했고, 지난달 27일 농협손보로부터 상품변경에 대한 조치계획을 전달받았다.

위 의원은 “실제 생산현장의 상황과 맞지 않은 무리한 보험상품 변경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장과 소통 없는 일방적인 정책추진은 농정당국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다”면서 “이상기후의 심화로 농작물 생산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 맞게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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