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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집값 5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지난달 주택종합 매매·전세가격지수 모두 오름세
아파트 5개월 연속 ‘고공행진’에 월세마저 비싸져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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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5  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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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집값이 5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96% 올랐다. 이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가 0.99% 오른  2016년 2월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순유입 인구 감소와 주택 과다 공급과 맞물려 2019년 1월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내리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한 제주에 외지인 부동산 수요가 몰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집값은 2년 만에 처음으로 보합으로 반전됐다.

이후 올해 1월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키우더니 지난달에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올 들어 지난달까지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률은 4.26%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5% 감소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제주지역 주택 매매가격 뿐만 아니라 전세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71%나 올랐다. 이는 올들어 최고 상승폭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세가격지수 누적 상승률은 3.27%로 1년 전 같은 기간 1.40% 감소한 것과는 상황이 반전됐다.

한편 실수요가 많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전체 주택 월세 수준도 끌어올렸다.

지난달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무려 2.29% 올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상승폭이다.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 이후 한 자릿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상승률은 13.51%로 인천(17.93%), 경기(16.72%) 다음으로 전국 3위를 나타냈다.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지난 7월 0.33% 상승한 아파트 월세 가격지수는 지난달 0.77% 오르며 전월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이에 전체 주택 월세가격지수 역시 7월 0.26% 상승에서 지난달 0.43%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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