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소홀도 원인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16  10:52: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외국산 돼지고기와 고사리 등을 제주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적발된 업체가 32곳에 이른다. 중국산 등 외국산 오메기떡 재료, 돼지고기, 두부 등을 국내산 또는 제주산으로 허위 표시한 떡집 5곳과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누구든 음식점에 가면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메뉴와 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한다. 대부분 국내산, 중국산, 미국산, 호주산 등 원산지 표시를 하고 있어 믿고 음식을 시킨다. 하지만 일부 국내산, 외국산을 함께 표시해 손님의 눈을 속이는 음식점들도 있다. 아예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한 업소는는 물론 외국산을 더 많이 사용하면서 국내산인 것처럼 둔갑시키려는 업소도 있다.

 특히 오메기떡은 제주 전통음식이며 돼지고기와 고사리는 제주산을 더 알아 준다. 전국 어디를 가든 제주산 돼지고기와 고사리라면 신뢰해 먹고 구입한다. 이들 품목의 원산지 허위 표시가 사라지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산지 허위 표시가 계속되면 제주특산품의 명성은 지속되기 어렵다.

 음식점들은 제주특산품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국내산, 외국산 표시를 확실히 해 손님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산지 허위 표시가 가능한 것은 소홀한 단속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제주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특정 단속기간 위주의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수시 단속으로 전환해야 한다. 불시 단속이라야 업소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