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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벌 쏘임 예방으로 더욱 즐겁게
백승일  |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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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6  1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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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五穀百果) ‘온갖 곡식과 과일’ 가을이 되면, 곡식이 무르익고 날씨도 선선하여 생활하기 좋은 계절이다. 

추석을 맞이하여 조상님들에게 성묘를 드리러 가는 우리들의 마음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러한 마음을 시기하듯 뜻밖에 불청객이 있다. 바로 ‘벌’이다.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5,663건이 발생하고, 이중 1,921건인 33.9%가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나 올해는 늦은 장마 이후 추석 전 2-3주 전 휴일에 벌초 및 성묘를 드리러 가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자제하고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는 특성으로 인해 최대한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벌집 발견 시에는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며 

만약 벌집과 접촉했을 시에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 부위 피부를 밀어서 벌침이 빠지도록 한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얼음주머니로 벌 쏘인 부분에 냉찜질하는 것이 좋으며, 벌침이 보인다고 해서 손으로 억지로 빼려는 행위를 하면 안된다.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15분 이내 전신성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독이 몸 전체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벌에 쏘인 부위의 약 10cm 정도 심장이 가까운 쪽에 압박대로 피가 통할 정도로 묶은 후,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으로 가야 한다.

특히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119신고 후 병원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벌 쏘임 예방법 등 대처요령을 숙지하여 다가올 추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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