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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제 위기 없다” 날개 단 제주 수출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월중 최고실적 달성
주요 품목 호조세…무역수지 적자도 대폭 감소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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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3  1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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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주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은 1년 전 보다 82.8% 증가한 195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8월 중 최고치다. 

제주 수출 실적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역대 최고 월중 실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주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 2월 15.8% 감소하며 잠시 주춤했다. 이후 3월 들어 전년동월대비 46.2% 증가하며 반등한 뒤 6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누계실적도 1억4252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8% 증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수출 1위 품목인 모노리식집적회로(1426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50.3% 증가)가 역대 최고 월 수출액 기록을 경신하며 5개월 연속 1000만 달러 이상 수출되는 호황을 누렸다.

넙치류 수출액도 1년 전보다 32.6% 증가한 228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7개월 연속 증가했고 봉합침, 진공펌프 등 기계류의 수출 호조세도 지속됐다.

반면 농산물 수출은 부진했다. 

생수 수출액은 1년 전 보다 42.1% 감소한 17만 달러에 그쳤다. 양파종자 수출액 역시 전년동월대비 45.4% 감소한 8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호황으로 무역수지 적자폭도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달 수입 실적이 전년동월과 비교해 13.8% 감소한 3031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는 106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2번째로 낮은 수치며 3개월 연속 1000만 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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