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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결국 해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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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4  16: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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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결국 해임 조치됐다.

4일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의 해임안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근 확정됐다.

지난 2월 취임한 김 회장은 올해 3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마사회장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직원들에게 폭언과 채용 강요 등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한 달에 걸쳐 김 회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김 회장이 근로기준법과 부패방지법 등 관련 법을 위반하고, 채용 절차와 규정 등을 어긴 사실이 있다고 판단, 직무정지와 함께 기재부에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마사회는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과 경마 고객, 전국의 말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임직원들은 회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혼연 일체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구성한 비상 경영위원회와 경영개선 TF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전사적 자구 대책과 전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마련하겠다.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고 대한민국 말산업이 제자리를 찾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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