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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1인 세대 비중 사상 첫 40% 돌파제주 42.1%로 강원·경북·충남 등과 비슷한 수준…전남 45.6%로 가장 높아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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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6  1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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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주민등록 1인 세대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9월말 기준(3·4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민등록 1인 세대가 936만7439세대로 전체 세대의 4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인 세대 증가로 인해 전체 세대수 또한 2338만3689세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평균 세대원수는 2.2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1인 세대수는 70대 이상이 174만1000세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60대 165만8000세대, 50대 161만세대, 30대 154만6000세대, 20대 147만1000세대, 40대 130만세대, 10대 이하 4만2000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1인 세대수는 30대(98만7000세대)에서, 여성 1인 세대수는 70대(127만9000세대)에서 가장 많았다.

1인세대 다음으로는 2인 세대(23.8%), 4인 세대 이상(19.0%), 3인세대(17.1%)순의 비중을 보였다.

1·2인 세대 합계 비중은 63.9%로 2020년말 대비 1.3%포인트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반면 4인 세대 이상은 2016년 이래 5년 만에 6%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시·도별 1인세대 비중은 전남(45.6%)이 가장 높았다. 제주의 1인세대 비중은 42.1%로, 강원(43.7%), 경북(43.5%), 충북(43.0%), 충남(42.9%), 전북(42.9%), 서울(42.8%)과 함께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1인 세대수는 2017년 9월 27만5322명에서 2018년 9월 28만5467세대, 2019년 9월 29만1976세대, 2020년 9월 29만9807명, 올해 9월 30만6252세대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제주지역 1인세대 증가 추세는 간편식과 소형 가전 판매 증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내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1인세대 증가로 간편식과 소형가전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10%가량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인 세대의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이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는 5166만7688명으로, 6월말에 비해 4712명(0.01%) 줄어들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출생(등록)자수는 2분기에 비해 307명 증가했고, 분기별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인구감소 폭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2020년말 대비해 50대 이하 전 연령층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60대와 70대이상 연령층의 비중은 각각 0.7%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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