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교육/문화
“숭고한 제주의 역사...후세대에 전승해야”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11  17:46: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7회 이어도 문화의 날 성료...이상향 ‘이어도’ 재조명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대폭 축소...방역 수칙 철저 운영

“사라지는 문화 알리는데 큰 역할”...사생대회 사전 개최


제주신문(대표이사 부임춘) 주최 ‘제7회 이어도 문화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어도 문화의 날은 제주의 정신 문화역사의 상징으로 일컫는 이어도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제주인들의 삶의 역사 그 자체인 이어도 전설은 강한 제주의 여성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이자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좌표다.

국제 해양 분쟁이 가속화되면서 이어도가 문화적, 지리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 잇따르자 제주신문은 2014년 제주여성리더십포럼을 개최, 이어도 문화의 날 제정과 선포를 결의했다.

이후 2015년 ‘이어도 문화의 날’을 명명하는 제주도조례제정 주민발의가 있었고, 이에 도민 5600여 명이 참여하며 뜻을 함께했다. 같은해 조례가 통과되면서 백중일(음력 7월 15일)을 이어도 문화의 날로 선포했다.

이후 이어도 문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어도 축제’ 및 ‘이어도 평화 마라톤’ 등이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어도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입상한 강한준(유치부 대상), 안지영(초등부 대상)을 비롯해 송시안(유치부 금상), 김예민(초등부 금상), 신보민(초등부 금상) 어린이 등이 이날 상장과 상품을 수여받았다. 

부임춘 대표이사는 “이어도는 우리나라 수출통로일 뿐 아니라 엄청난 자원 매장으로 미래 세계 경제 패권을 좌우할 곳”이라며 “한반도에서 뻗어나간 대륙붕이지만 국제 해양법에 근거해 한국, 중국, 일본이 영유권을 놓고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세대가 후세대를 위해 이어도를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이어도 문화의 날과 이를 기념하는 축제를 통해 숭고한 제주 삶의 문화 역사를 고취하고, 후세대들이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은 “제주도민에게 이어도는 정신적 고향이며 문화적 유산이자,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이어도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어도는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제주신문이 사라지는 이어도 문화를 알리기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가 역사 속에 살아있는 소중한 문화의 맥을 꾸준히 이어가는 강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어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이어도 문화의 날이 갖는 울림의 깊이와 넓이는 매우 깊고 크다”며 “이어도가 다시 우리 제주인들의 꿈과 희망의 유토피아가 된다면 제주사회의 대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승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부임춘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