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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없어요…제주청년 구직난 심화올 3분기 청년 실업률 8.2%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올라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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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3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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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일자리 찾기에 애를 먹고 있는 청년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만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8.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3%)에 비해 1.9%포인트 오른 수치다.

제주 청년 실업률은 올 1분기에는 6.4%를 나타냈지만 2분기 9.2%로 급등했다. 특히 지난 2분기 청년 실업률은 전분기 대비 2.8%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3분기 들어서는 청년 실업률이 전분기 보다 하락했으나 전년동분기와 비교해서는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강화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상 상황도 좋지 않아 날씨의 영향을 받는 운송업과 건설업, 농림어업의 일자리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제주의 주요 고용지표도 악화됐다.

지난달 취업자는 37만8000명으로 1년 사이 2000명(-0.6%)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1.9%) 증가했으나 여성은 17만1000명으로 6000명(-3.4%) 감소했다.

취업자 감소로 지난달 고용률은 66.5%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나 하락했다.

실업자는 9000명으로 집계됐고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보여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편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1년 전과 비교해 1만명 감소한 12만9000명으로 이 중 자영업자는 무려 5000명 줄어들었다. 무급가족종사자 역시 5000명 감소했다.

또 임금근로자는 1년 전과 비교해 7000명 증가한 24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9000명, 임시근로자는 4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6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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