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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인기에 제주집값 고공행진 지속지난달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0.85% 올라
전국 상위권 기록…아파트 위주로 큰 폭 상승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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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7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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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시 동지역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전체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85% 상승했다.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처음 보합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1월 0.12% 상승 전환된 뒤 지난달까지 무려 5.14%의 누적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4% 감소한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상황이다.

상승폭은 매월 격차가 있지만 지난 6월 이후 상승폭은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과 9월 모두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부동산원은 “제주의 경우 외곽지역에 대한 주택 수요가 있고 노형·아라동 등 도심지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동지역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달 제주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1.32%를 기록, 전체 주택 종류 중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률은 15.01%로 인천(20.12%), 경기(18.92%)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95% 감소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오르며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도 지난달 0.87% 상승했다. 이는 전월(0.42%)보다 상승폭이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상승률도 1.39%를 기록, 1년 전 2.07% 감소한 것과 차이를 나타냈다.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도 지난달 0.51% 올랐다. 지난달까지 누적 상승률은 1.45%다.

제주지역 주택의 전세가격과 월세가격도 올랐다.

지난달 전체 주택 전세가격지수는 0.71% 상승했다. 월세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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