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정치/행정
“오등봉사업 축소에도 변동없는 사업비 문제”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 제주시 행감...사업 심사위원.검증위원 중복도 추궁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18  16:04: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최근 대장동 개발 사업과 닮은꼴로 제주의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도 제주시가 강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실시된 제주도의회 복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갑)의 제주시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오등봉 특례사업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됐다.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은 “당초 사업제안서에 1650세대에 대한 공원조성비가 5821억9800만원이었는데 1422세대로 변경되도 사업비가 똑같다”면서 “사업비가 똑같은 것은 도의회를 기만하고 도민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홍 의원은 또 오등봉사업 심사위원의 자료 제출을 근거 삼으면서 “제안서 결정을 했던 심사위원이 사업 검증용역에 또 들어갔다”면서 “자기가 결정한 것을 자기가 검증하는 셀프용역을 해서 결론은 문제없다고 하는 것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오등봉은 규모가 너무 비대하다. 교통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규모를 축소해야 하고 규모 숫자까지 보고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동우 시장은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두 번 정도 보고는 받았다”면서 “(규모 축소)그런 취지는 아니고 전체적인 추진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홍 의원은 “규모 축소를 건의했는데 시장님은 강행하라고 묵살하라고 한 적이 없느냐. 위증이면 책임져야 한다. 이유도 설명했는데 묵살하고 강행했다. 오등봉사업의 몸통이 아니냐. 위증을 했다면 그에 따른 처벌은 받아야 한다”고 강도 높게 추궁했다.

 

이어 안 시장은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한애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부임춘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