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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건강생태학교’, 제주 자율학교 편입내년부터 운영...‘작은학교 살리기’ 주요 모델
도교육청, 다혼디배움학교 등 7곳 신규 지정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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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8  1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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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폐교위기 학교에서 본교 승격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건강생태학교’가 제주형 자율학교로 편입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 7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된 자율학교는 건강생태학교 2곳, 다혼디배움학교 5곳이다.

건강생태학교는 함덕초선흘분교장, 하례초가, 다혼디배움학교는 고산초, 세화초, 신례초, 제주서초, 서귀산과고가 각각 지정됐다.

제주형 자율학교는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학교와 교육과정 운영에 특례가 부여되는 학교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신규 학교를 공모했으며 제주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22학년도 자율학교의 특징은 2015년부터 운영되던 건강생태학교를 새로운 유형으로 추가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함덕초선흘분교장이 건강생태학교를 운영 중인데, 폐교위기를 극복하고 학생 수가 111명까지 증가하는 등 작은 학교 살리기의 주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폐교위기였던 함덕초선흘분교장은 이제 내년 본교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강생태학교의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은 생태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혼디배움학교의 경우 ‘존중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행복한 미래형 학교’를 지향한다. 2015년부터 운영된 다혼디배움학교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배움 중심 교육활동 실천, 교육활동 중심 학교 조직 개편 등을 시행해 왔다.

신규 지정 학교는 2025년까지 4년간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별법에 따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대상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22년에는 건강생태학교 2곳, 다혼디배움학교 5곳, IB학교 8곳 등이 제주형 자율학교로 운영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형 자율학교는 평가혁신, 리더십혁신, 행정지원혁신을 선도하는 학교”라며 “기초·기본학습 역량을 근간으로 생태, 다양성, 자치 등 미래 가치를 구현하는 모델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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