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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지는 소방차량…다각적 협력 ‘절실’화재 현장 7분 이내 도착률 2017년 63.5%서 올해 57.4% ‘뚝’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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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9  1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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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소방당국의 화재 현장 대응이 해마다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질타를 받았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 더불어민주당·연동갑) 소속 의원들은 1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제주 소방차의 골든타임 도착률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을 도마 위에 올렸다.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제주 소방당국의 화재 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이 해마다 나빠지고 있다”며 “7분 이내 도착률은 골든타임 확보를 뜻하는데 전국 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도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17년 63.5%를 기록한 7분 이내 도착률은 지난해까지만해도 60%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57.4%로 떨어졌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 비율의 경우 제주보다 도로가 더 붐비는 서울이 93%다. 부산·대구도 80%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제주 소방의 7분 이내 도착률은 해마다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이나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공시 등 노력은 하고 있는데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근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이라든지 상습 주차 구간 단속 카메라 설치, 소방공무원 차량 계도 내지 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소방차 진입 곤란 도로 등 도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대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의 경우 1㎞가 넘는 구간도 있고 읍·면·동 도로 협소 문제도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 행정과 구체적으로 협의가 필요해보인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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