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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주의보 연장 제주관광 ‘반사이익’외교부,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 내달 13일까지 연장
취소·연기 등 권고…국제 하늘길 긴장 상황 속 연말 수요 흡수 예상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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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4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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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길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으면서 제주관광은 연말까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올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7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달 13일까지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변이바이러스 재유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방역당국의 의견을 감안한 것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외교부 훈령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에 따른 것으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된다.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며 통상 1개월 단위로 발령된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해외여행 취소나 연기,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가 권고된다.

외교부는 내달 중 국내 방역당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및 백신접종률,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협의 진행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각 국별 여행경보 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지만 사실상 내달 중순까지 국민의 해외여행 전반에 제동을 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국 공항의 국제선 정상화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에 대한 긴장 상황이 유지됨에 따라 연말 관광이나 행사 등 수요를 제주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이달 제주에는 하루 평균 4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는 개천절·한글날 연휴와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보다 1만명 가량 더 많은 수준이다.

연말 수요까지 겹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가 정상적으로 안착되면 관광객 규모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해외여행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아직까지 경직된 상태로 당분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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