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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주서 태어난 아이 앞으로 84년 산다OECD 평균 크게 웃돌아…3년 새 1.3살 증가
남녀간 격차 7.5년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커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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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1  1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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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출생 시 기대여명)이 3년 사이 1.3년 늘어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태어난 출생아(남녀 평균)의 기대수명은 84년으로 조사됐다. 이는 3년 전인 2017년 82.7년과 비교해 1.3년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2017년 78.7년에서 지난해 80.2로 1.5년 늘어났으며 여성은 86.7년에서 87.7년으로 1년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의 기대수명은 전국 평균(80.5년)을 밑돌았지만 여성의 기대수명은 전국 평균(86.6년) 보다 1년 이상 많았다.

특히 제주지역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 차이는 7.5년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컸고 전국 평균(6년)을 크게 웃돌았다.

또 제주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OECD(올해 11월 기준) 평균 77.9년보다 상회했다.

제주 출생아 중 남성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남성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인 아이슬란드(81.7년)와 비교해 1.5년 낮았지만 여성의 기대수명은 여성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인 일본(87.7년)과 똑같았다.

한편 지난해 전국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기대수명은 80.5년, 여성은 86.5년으로 6년의 격차가 존재한다.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수준이 유지된다면 지난해 출생아가 장차 3대 사인(암·심장 질환·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성 46.8%, 여성 37.3%다.

지난해 출생아의 주요 사인은 암으로 암이 제거된다면 남성의 기대수명은 4.5년, 여성은 2.7년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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