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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문자 효과 톡톡…소식없는 실종자 여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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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1  18: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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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아동이나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이 실종됐을 때 발송하는 ‘실종경보문자’가 실종자를 찾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실종수사 업무가 형사기능으로 이관됨에 따라 각 경찰서 형사과에 실종수사팀(동부·서귀포서 4명, 서부서 2명)을 편성·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수사팀이 편성된 이후 실종경보문자는 총 5건이 발송됐고 이 중 4명의 소재가 파악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문자 발송 후 시민들의 제보 등을 통해 실종자를 찾는 데 까지는 평균 24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나 신속한 소재 파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달 19일 60대 치매환자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실종경보문자를 발송 한 뒤 1분 만에 실종자를 목격했다는 시민의 제보가 들어왔다. 경찰은 제보 장소를 토대로 수색을 벌였고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했다.

같은 달 29일에도 실종된 80대 노인이 실종경보문자를 본 시민의 제보로 소재가 파악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실종자들이 있어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달 제주시 조천읍에서 실종된 이재선 할아버지의 소재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재선 할아버지는 키 168㎝에 몸무게 47㎏으로 왜소한 체격으로 실종당시 노란색 점퍼, 회색바지, 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선 할아버지를 목격한 경우 동부경찰서 실종팀(010-6885-6533)이나 국번없이 182, 119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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