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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연속 감소하던 미분양 주택규모 증가 전환9월 870호서 10월 873호로 0.3% 늘어
90% 이상이 ‘악성’…매매거래 등은 활발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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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6  1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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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8개월 연속 감소하던 미분양 주택 규모가 증가 전환됐다.

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873호로 전월(870호) 대비 0.3%(3호) 늘어났다.

제주도내 미분양주택은 올해 1월 1250호에서 2월 1221호로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지난 9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제주도내 미분양 주택은 부동산 경기 하락세와 맞물려 2016년 271호에서 2017년 1271호로 급증한 뒤 내리 1000호 이상 쌓여 해소가 지지부진했다. 

그러다가 올 들어 부동산 투자 수요가 비규제지역인 제주로 유입되고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지난 8월 4년 5개월 만에 최저규모를 보인 뒤 9월까지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가 10월 들어서 증가 전환됐다.

미분양 주택 중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 역시 9월 802호에서 10월 810호로 1.0%(8호) 늘어났다.

전체 미분양 주택 중 90% 이상이 악성 미분양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부동산 수요와 맞물려 매매와 전·월세 등 주택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기준 제주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863건으로 1년 전 787건보다 9.7% 늘어났다.

전·월세 거래량도 지난해 10월 891건에서 올 10월 1206건으로 3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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