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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헬스장·피트니스센터 소비자 불만 ‘급증’올 1~10월 상담 198건 접수…전년동기比 33.7% 증가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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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12  17: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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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헬스장과 피트니스센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이 발표한 ‘헬스장·피트니스센터 상담 접수현황’에 따르면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제주지역 헬스장·피트니스센터 상담건수는 2019년 162건, 2020년 20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도 지난 10월까지 총 198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동기간(148건)과 비교해 33.7%(50건) 증가한 수치로 헬스장·피트니스센터 관련 소비자불만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올 10월까지 접수된 헬스장·피트니스센터 상담 중 성별로는 여성 소비자가 56.7%(114건)로 남성 소비자 42.4%(84건)에 비해 14.3%포인트 높았다.

계약방식은 대부분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계약하는 일반판매(90.9%) 방식으로 나타났다. 

올해 접수된 상담사례에서 확인 가능한 불만유형(170건)은 ‘계약해지 거부 및 지연’이 43.5%(74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부대시설 및 서비스 불만’ 25.9%(44건), ‘위약금 과다 청구’ 19.4%(33건), ‘시설 이용에 따른 상해’ 3.5%(6건) 순이었다.

헬스장·피트니스센터 이용계약 시 현행법에 따라 법적으로 계약의 중도해지가 가능하지만 제주지역 일부 사업자는 소비자의 계약해지 자체를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과 제주소비자협회는 소비자들에게 ▲헬스장·피트니스센터 이용계약 체결 시 계약해지 가능 여부, 계약해지에 따른 환급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볼 것 ▲이용금액은 폐업 등 만일의 경우에 신용카드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가급적 3개월 이상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할 것 ▲이용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계약해지 의사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내용증명우편을 이용할 것 ▲사업자와 자율적인 분쟁 해결이 어려운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신속하게 상담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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