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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어종 부진에 제주 위판 실적 ‘뚝’지난달 어획량 7952t…전년比 9.5% 감소
갈치·옥돔 늘었으나 참조기 크게 줄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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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14  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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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지난밤 제주 해역에서 잡아 올린 참돔 2만5000마리가 경매에 부쳐져 판매되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 제공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주력 어종 부진으로 전체 어선 위판 실적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14일 제주도가 발표한 ‘어선어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조업에 나선 제주지역 어선들의 총 어획량은 7952t으로 1년 전 8791t과 비교해 9.5% 감소했다.

어획량 감소로 위판금액 역시 1년 전 803억3800만원에서 지난달 745억9100만원으로 7.2% 줄어들었다.

어종별로 보면 갈치와 옥돔의 어획량이 3751t, 66t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7.5%, 50% 각각 늘어났다. 금액 역시 전년대비 16.7%, 17.8%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참조기 어획량이 1년 전보다 무려 35.3% 감소한 3081t을 기록하고 위판금액이 230억2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5.5% 줄며 전체 실적 감소를 주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고등어 어획량은 1년 전보다 46.8% 늘어났지만 위판금액은 33.7% 감소했다.

겨울이 제철인 방어의 어획량은 지난달 110t을 기록, 1년 전보다 41% 증가했으며 위판액도 12억7800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9.9%나 증가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수협별 누적 위판실적을 보면 6개 수협 중 위판량과 금액이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한 곳은 서귀포수협 단 한 곳 뿐이었다.

서귀포수협의 위판량과 금액은 모두 1년 전보다 16%, 2.8% 각각 늘어났다.

제주시수협의 경우 1년 전보다 위판량은 1.1% 증가했지만 위판액이 16% 감소했다.

한림수협은 위판량과 금액 모두 전년대비 2.5%, 17.6% 감소했다. 추자도수협은 위판량은 1년 전보다 52.3% 증가했으나 위판금액은 27.4% 줄어들었다.

성산포수협은 위판량과 금액이 1년 전보다 7.3%, 14.9% 각각 감소했으며 모슬포수협도 위판량과 금액이 14.1%, 9.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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