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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지훈련 선수단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개별·사설 체육시설 이용하는 단체팀 사각지대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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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6  1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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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주의 방역망이 흔들리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전지훈련팀 선수들과 훈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도 48시간 이내 주소지 관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전지훈련팀은 음성 판정 증빙자료(음성판정확인서·음성판정문자·의사 소견서 등)와 방역지침 준수 서약서 등을 제출해 행정시와 체육회 승인을 거쳐야 입도가 가능하지만, 전지훈련 승인대상이 아닌 개별 및 사설(학교 포함)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단체팀의 경우 이러한 절차를 의무적으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 부분에서 방역망에 빈틈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26일 5시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지난 25일 확인된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과 관련해 1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신규 집단감염으로 ‘서귀포시 전지훈련’ 사례가 추가됐다.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 ‘서귀포시 전지훈련’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방문이 어려워지자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선수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도는 뒤늦게 상황을 인지하고 최근 각 행정시와 체육회, 전지훈련단에 공문과 SNS를 통해 사전 PCR검사,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최소화, 확진자 발생시 신속 보고, 지도 점검 강화 등 제주 체류기간 동안 전지훈련팀이 유의해야 할 주요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또 관련 종목단체와 전지훈련선수단에 대한 현장 방역점검과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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