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정치/행정
공공기관 부적정 채용 사례 무더기 적발도 감사위 2020년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정감사 결과 공개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1.26  17:57: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제주지역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정감사 결과, 부적정한 채용 업무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도낸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방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정감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제주관광공사는 응시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서류전형에서 탈락돼야 할 응시자를 필기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 처리했고,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도 면접시험 시험위원으로 응시자와 같은 부서 근무 경험이 있는 이해관계자를 위촉해 채용시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시켰다.

또 제주테크노파크의 경우 부서장 채용 시험을 진행하면서 부서장추천위원회 위원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위원으로 중복 위촉하는 등 동일한 채용시험에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심사위원을 중복 위촉해 심사하도록 했고, 부서장추천위원회 위원과 특별한 관게가 볼 수 있는 자가 최종 합격자로 추천돼 임용되는 등 채용 절차가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진행됐을 개연성을 제공하기도 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계약직 공개채용 공고를 하면서 예비합격자의 규모 및 유효기간을 명시하지 않는 등 총 4번의 공고에서 예비합각자의 규모 및 유효기간을 명시하지 않아 채용절차의 투명성을 훼손시켰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직무수행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응시자의 입사지원서에 인적사항 등을 기재하도록 해서는 안되지만 입사지원서에 응시자의 증명사진을 부착하도록 하고, 세대주의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채용 공고문의 응시자격과 다른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채용했으며, 제주연구원은 채용공고 직전까지 2년 6개월 동안 연구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가 응시했음에도 응시자와 근무경험이 있는 면접시험 위원을 위촉해 채용 심사를 진행해 채용업무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훼손시켰다.

한편 도 감사위는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총 26건의 행정상 조치와 8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허영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전아람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