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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부터 더 모범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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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1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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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교육을 이끌어 갈 교육감을 뽑는 선거 역시 중차대하다. 비중이 큰 제주도지사 선거에 가려 관심도가 덜한 편이지만 교육감의 교육행정 역량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제주도 교육감 후보군은 이석문 현 교육감, 고창근 예비후보, 김광수 예비후보 등 3명이다. 역시 관심사는 두 예비후보가 약속대로 지지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할 것인가이다.

 현직 교육감과의 선거전에서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는 3자 대결시 보다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앞으로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선거전은 더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과연 4년 전 교육감 선거때처럼 두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질지 지켜볼 대목이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 차원에서 여야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다. 선거에 대한 주목도가 도지사 선거에 비해 떨어지는 요인 중 하나다. 다른 지방선거에 비해 과열·혼탁선거가 덜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특히 다른 선거에서 처럼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거짓을 폭로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 경우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말 것이다.

 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선거운동을 펴야 한다. 상대 후보를 헐뜯기보다 오히려 칭찬하고 교육자로서의 품위를 보이면서 최대 현안인 공교육 활성화 등 공약으로 승부를 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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