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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해양안전사고, 경각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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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1  17: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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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에 이어 추자도에서 여교사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등 제주 해양안전사고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일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 해상에서 A(36)가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제주 추자도에서 여교사가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고 한다.

 지난 8일 오후 늦게 추자중에 근무하는 A교사(59)가 해산물을 캐러 나간다고 한 후 귀가하지 않아 수색에 나선 경찰은 장비와 가방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 지난 4월에는 한림항 방파제에서 구조물 사이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편안한 관광이 돼야 할 제주에서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물놀이 안전 확보와 시설물 관리가 시급해졌다. 사전에 예방만 철저히 하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라는 점에서도 안타깝다.

 스노클링의 경우 간단한 장비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반드시 자신의 위치와 주변 상황을 살피는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한다. 결국 안전사고가 혼자일 때 발생하면서 스노클링의 사고위험은 높다.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도 간단한 어촌체험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항상 노출돼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제주 해수욕장에는 벌써부터 도민과 관광객 등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민과 관광객 스스로가 언제나 안전사고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여름철 물놀이 여행을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물놀이 안전수칙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이에 발맞춰 당국 역시 잇단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를 위협하는 여러 요인들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계도활동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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